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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내돈내산 사용 후기

긍정폭탄 2025. 1. 20. 14:58

안녕하세요 긍정폭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2개월 사용 후기입니다.

협찬, 광고(협찬 같은거 받아 보고 싶...) 이런거 아니고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는 다양한 모드를 통해 피부 고민을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미용기기입니다. 흔히 미용기기는 한두 가지 기능에만 특화된 경우가 많지만, 이 제품은 4가지 독립된 모드를 탑재해 앰플 흡수 촉진, 미세전류(콜라겐 생성 촉진), 근육 자극(탄력 증진), 모공 케어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집에서 간단히 버튼만 눌러 다양한 스킨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 역시 약 155g에 불과해 사용 중 손목에 무리가 적고, C타입 충전 방식을 채택해 휴대성편리함을 모두 잡았습니다.

4가지 모드 소개 및 체감

1. 부스터 모드

스킨케어 제품(앰플·에센스 등)에 함유된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흡수시켜 줍니다.

앰플이나 에센스를 바른 뒤 부스터 모드를 작동하면 흡수력이 극대화된다고 해요. 얼굴 전체에 살살 문질러주면 보다 효과적인 스킨케어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손으로만 바를 때보다 제품이 빠르게 흡수되고, 마무리감이 한층 산뜻해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 MC 모드 (마이크로 전류 모드)

미세전류를 통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 저하로 꺼진 얼굴 부위를 보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드입니다.

피부에 안전한 수준의 미세전류를 흘려보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미세 근육을 자극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류 느낌이 낯설 수 있으나, 강도를 1단계부터 서서히 높여가면 금방 적응됩니다. 볼 부위나 이마 라인이 미세하게 ‘땅땅’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더마샷 모드

얼굴 근육에 직접 자극을 주어, 탄력 강화윤곽선(라인) 살리기에 초점을 둔 모드입니다.

V라인을 만들고 싶거나, 볼 처짐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이 주로 활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강도를 높이면, 근육이 ‘찡’ 하고 당기는 느낌이 꽤 선명합니다. 꾸준히 사용하면 얼굴 라인이 조금 더 또렷해지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4. 에어샷 모드

모공 탄력에 집중한 기능으로, 얼굴이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 중 따가운 느낌, 살짝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이는 기기가 피부에 자극을 주어 모공을 수축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T존이나 나비존 같은 모공이 두드러지는 부위를 집중 관리할 때 탁월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따끔한 느낌에 살짝 놀랐지만, 모공 케어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번들거리는 부위를 케어하고 나면 유분 밸런스가 한결 안정되는 듯했습니다.

 

 

2개월 사용 후기

제가 직접 사용해본 뒤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얼굴 볼륨과 탄력이 개선되었다" 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 체감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다음과 같은 특징을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 탄력/볼륨

MC 모드와 더마샷 모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한 덕분인지, 볼 꺼짐 부위가 조금씩 채워지고 전체적으로 "탄탄한 느낌" 을 받았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처졌던 볼 라인에 미세한 변화를 느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모공 케어

에어샷 모드 덕분에 T존에 대한 모공 관리가 좀 더 쉬워졌어요. 모공 부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니, 피지 분비가 살짝 줄어든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에어샷 모드 사용 시 따끔함이 꽤 선명하므로, 피부가 예민한 날에는 강도 1~2 정도로 조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흡수 촉진

부스터 모드를 통해 앰플·에센스를 바른 뒤 기기를 사용해주면, 스킨케어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잔여감도 줄어드는 편이었어요.

각질이나 묵은 노폐물이 잘 제거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 아쉬운 점

버튼 배치가 손가락에 쉽게 닿는 부분이라, 사용 중 가끔 모드가 바뀌곤 했습니다.

또, 고가의 미용기기 치고는 크기가 아주 작은 편은 아니어서, 휴대하면서 다니기엔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물론 155g 자체는 가볍지만, 형태가 미용기기 특유의 곡선이라 파우치에도 부피를 좀 차지합니다).

 

 

장단점 3줄씩 요약 후기

장점

- 한 기기로 4가지 모드를 모두 쓸 수 있어 다양한 스킨케어 문제에 대응 가능

- 가벼운 무게(155g)와 C타입 충전으로 휴대성사용 편의성이 높음

- 에이지알 앱 연동 시 사용 기록을 저장하고, 모드·강도 변경도 간편

 

 

단점

- 전원 버튼과 모드 변경 버튼이 가까워, 의도치 않게 조작되는 경우 발생

- 정가 기준으로는 가격대가 꽤 높은 편, 다만 보상 판매나 쿠폰으로 할인 가능

- 에어샷 모드 사용 시 따끔한 자극과 타는 듯한 냄새 등으로 민감한 사람들에겐 주의 필요

 

 

권장 대상

-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 고민이 있으신 분

- 마이크로 전류나 모공 관리 기능을 모두 갖춘 멀티 기기를 찾으시는 분

- 매일 바르는 앰플·에센스의 흡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으신 분

 

 

약 두 달간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를 사용해본 결과, 피부 탄력볼륨감, 그리고 모공 케어 측면에서 확실히 체감할 만한 개선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피부 타입과 고민 부위가 다르므로, 꾸준한 사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고가의 미용기기를 하나 장만해볼 계획이시라면, 한 기기로 여러 문제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부스터 프로가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할인 혜택이나 보상 판매 제도를 잘 활용하신다면, 정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앞으로도 더 꾸준히 사용하면서 모드별 최적 사용 빈도나 추가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볼 예정입니다. 사용 전후 사진 등 보다 자세한 후기를 추후에 또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이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