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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알수없음

플렉싱 세차 용품 세트 후기(Feat.불량&교환)

이번 포스팅은 처음으로 상품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차를 바꿔서 처음으로 세차용품을 알아보고 아는 지인이 자기도 쓰고있는데

편하다고 추천해준 플렉싱 세차용품 세트입니다.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필요해서 제 돈으로 직접 주문하고

불량으로 교환까지 하면서 어렵게 받았습니다.

불량 사유와 교환 과정은 후기 마지막에 덧붙이겠습니다.






세차 세트의 구성입니다.

분무기(?), 물통, 물기 흡수 타올, 손걸레(?), 세제로 구성돼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에 비해 살짝 조촐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분무기에 물을 받아줍니다.

분무기의 물통 측면에 반투명하게 물이 얼마나 찼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2리터 눈금까지 있고 리터당 뚜껑 한컵의 비율로 세제를 섞어줍니다.

저는 2리터 모두 채웠고 세제는 뚜껑으로 두번 넣었습니다.







분무기에 물을 채운뒤엔 물통에도 물을 넣어서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

사진에서처럼 물통에 뚜껑을 덮고 차 지붕을 닦을때 밟고 올라 설 수 있습니다.

버틸 수 있는 무게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80kg 정도인데 문제 이상없습니다.




분무기에 펌프질을 15~20회 정도 후에 차에 뿌려줍니다.

설명에도 위, 양옆, 앞, 뒤 총 다섯부분으로 나눠서 세차를 하라고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동영상이 조금 짧긴한데 산타페 한쪽 면을 하는동안 충분하게 세제가 분사 됩니다.




세제를 뿌려준 뒤에 손걸레로 세제를 닦아냅니다.

한번 닦은 뒤 물로 행궈주고 다시 닦고를 2~3회정도 합니다.

참고로 장갑 형태의 손걸레로 물 행굴 때 손 안쪽까지 물이 다 들어옵니다.

사실 장갑형태가 편한지도 잘 모르겠네요 행굴때 장갑 벗고 행궜습니다.


플렉싱 세차용품 컨셉이 최소한의 물로 세차를 할수 있지만

저는 손걸레를 행구면서 물통의 물은 두세번 정도 새로 받았습니다.




위 과정을 마쳤다면 물기제거 타올을 이용해 남은 물기를 모두 닦아줍니다.

저 타올 한장으로 세차 끝날때 까지 물기제거는 모두 했습니다.

타올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합니다.


세차 후의 상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플렉싱 세차용품 세트가 최소한의 물로 세차가 가능하지만 

차의 상태에 따라 몇번 물을 갈아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불량 및 교환 과정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의 분무기 상태였습니다.

누군가 사용을 한것 같이 물기가 있는 상태로 받았습니다.


출고전 상품 테스트때문에 물기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물을 넣고 사용을 했는데

공기압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아래 동영상 처럼 공기가 빠져 분사도 거의 안됐습니다.



교환신청을 할 때도 여러 문제(자세한 내용은 패스)가 있어 결국은 1주일 정도 걸려 새 상품을 받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 총평으로는 불량을 빼고 본다면 상품 구성에 비해 금액이 조금 비싼듯한 느낌과 상품자체는 만족스러웠으나 

처음 물건을 받아보고 교환하는 과정까지 모두 염두를 한다면 다음에도 구매를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